2023년 7월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MLCC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고 평가하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MLCC 업황, 바닥 찍었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MLCC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반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인터넷 인프라, AI,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등이 MLCC 시장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업계 전반적으로 신중한 낙관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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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요약하면
시장 조사 업체인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각종 전자기기의 필수 부품인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점진적인 둔화로 인해 3분기에 MLCC 시장 재고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 결과, 제품 제조 업체들은 일반적인 조달 흐름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MLCC 업체의 월 평균 BB 비율(BB ratio)은 4월의 0.84에서 7월 초의 0.91로 높아져 출하량 대비 수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LCC 시장의 반등을 견인할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 제품 판매의 전통적인 성수기, 인터넷 인프라의 발전, AI 서버 부문의 발전 및 곧 출시될 Apple iPhone 15 시리즈는 모두 MLCC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2030년까지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해 42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계획은 MLCC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MLCC 업체들은 변동성이 큰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엄격히 통제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Murata, TDK, Taiyo Yuden 등 일본 MLCC 업체들의 가동률은 90% 수준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다른 MLCC 업체들, 특히 중국에 생산 라인을 둔 업체들은 60~70%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중한 접근 방식은 시장 회복에 대한 업계의 신중한 낙관론을 반영합니다.
MLCC가 더 궁금하다면 요기로...
올해 3월 삼성전기를 필두로 MLCC 수요 회복에 대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당시 움직였던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아바텍은 자체 개발한 전장용, 산업용 MLCC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4월 생산라인 증설도 했습니다.
아모텍은 특히 전장용, 통신용 MLCC를 생산,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코스모신소재는 MLCC 제조과정에서 필수 소모품인 이형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대주전자재료는 삼성전기에 MLCC 소재인 전도성 페이스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윈텍은 MLCC 제조,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디아이는 삼성전기에 MLCC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이외에도 디케이티 , 네온테크 , 삼화콘덴서 등 MLCC와 직간접적으로 엮여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MLCC 관련주로 엮이고 있는 알에프세미는 2차전지, LED 등의 기업으로 MLCC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MLCC'와 상관없는데…알에프세미, 주가 급등 우려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제조업체 알에프세미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과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알에프세미는 최근 3개월 동안 주가가 2배 정도 상승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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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 4월에도 MLCC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한번 들썩였던 재료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사이클 산업입니다. 꾸준한 추적, 관찰, 공부로 투자 인사이트를 얻기 바랍니다.
(주의: 본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고, 금융투자상품의 매매를 권유하거나 최종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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